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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g히다 Aug 06. 2024

내 삶을 바꾸는 컬러의 힘

컬러의 힘,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다양한 색채 쓰기

색채는 감정을 전달하고 분위기를 창조하며 에너지의 흐름과 심신 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생활 속에 존재하는 색들은 결국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미치지 않는다?

우리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침구, 집인테리어, 음식, 의상 할 것 없이 온통 색채의 결합체 아닌가?
그러니 답은 '영향을 미친다'이다.

그렇다면 큰 번거로움 없이 가장 쉽고 간단하게 색을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은?

옷 입기이다.

지은이는 말한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옷을 입어라.

그러기 위해서 '색채 일기'를 써보라고 권하기까지 한다.

그날그날 입은 색들을 일기형식으로 기록하여 어떤 변확가 생기는지.

지금까지 짙은 색을 주로 입었다면 조금 더 밝은 색을 입을 때 기분이 어떻게 달라지며, 사람들이 당신을 대하는 태도는 또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라고. 그러면서 채도가 낮은 색을 입으면 기분이 아주 밝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랄지도 모르며 사람들과 훨씬 긍정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할지도 모른다고 일러준다.


컬러의 힘은 대단하다고 한다.

자신의 기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 부정적 효과를 가져다준다.

그러나 우리 또한 색채에 대한 선입견도 있으니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 가지 예로 검은색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과 편견을 내놓았다.

선입견 1: 검은색 옷을 입으면 날씬해 보인다.

잘못된 선입견이다. 그런 말을 워낙 자주 듣다 보니 별생각 없이 믿게 된 것이다.

검은색의 진짜 효과는 육체를 감추고 위장하는 것이며 사람들 눈에 덜  띄기 때문에 스스로 날씬해 보인다고 심리적으로 믿게 된 것이며, 실제로는 검은색 옷을 입어도 몸매는 똑같아 보인다고 한다.


선입견 2: 검은색은 모든 색과 잘 어울린다.

사실이 아니다.

검정은 '색 없음'을 선택한 것이다.

어떤 색들을 배합할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정을 선택하다고 한다.

검정과 잘 어울리는 색은 순백색이며 얼음의 느낌이 나는 색들과 잘 어울린다.

검은색을 잘못 입으면 무척 피곤해 보이고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져 보이기도 한다고 언급한다.


지은이는 색채는 언어이며, 역사로서 색과 마음의 관계, 나만의 스타일을 위한 색, 나를 편하게 만들어줄 집의 색, 몰입도를 높이는 업무 공간의 색,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색을 소개하며 나만의 속도로 변화하되 색채로 감정의 균형을 맞추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한 가지 색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언한다. 이유는 그 색이 제공하는 느낌이 지나치게 강해지므로 균형과 조화가 기운다고 이야기한다.

균형은 대단히 중요하다.

색채, 성격과 관련 있는 히포크라테스의 4체액설 또한 4가지 체액이 균형을 이뤄야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건강, 행복을 좌우하는 성격 또한 섭생뿐 아니라 생활 속 색채의 균형과 밀접한 관계임을 뒷받침해 주는 이론이었던 것이다.

색채를 적당한 채도, 적당한 명도로 제 위치에 사용할 때 우리의 감정 시계추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감정의 중심이 잘 잡혀 있을 때 삶을 건강하게 잘 헤쳐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인 셈이다.

이 책에 사람의 길을 물으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색채의 균형, 감정의 균형을 잘 맞추라고 일러준다.

다양한 타인들에게 나의 감정만을 고집하며 내 색깔로만 살으려 하지 말고

타인에 맞추어 적당한 채도와 명도로 감정의 추가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으라고 이른다.

서두르자.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다양한 색채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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