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게 사람길을 묻는다,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
뭘?
서점가에서 제목에 끌리고 그림에 끌리고 단순한 메시지에 마음을 빼앗기고...
그렇게 편하고 진하게 만나 검색을 다시 하고 인연이 되었다.
"글그림 바리수"
'넌, 누구냐'
가끔은 밝고, 가끔은 우울하지만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지내는 일을 좋아한다고?
인스타그램과 브런치에서 일상과 마음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있다고 했다.
브런치 작가였다.
나도 마음을 쓰고 그리고 있었는데...
'좋지. 그래야 한다'는 것에 여러 표를 던지며 그녀의 책에서 사람길을 정리해 본다.
누구나 하나쯤 '마음의 문장'을 두자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해 보자.
믿으면 믿는 대로 된다.
일이 잘 안 풀리지 않을 때 "뜻밖의 계획대로 잘 되고 있어"라고 막연히 믿어보자.
막연한 믿음을 갖다 보면 그 믿음대로 되더라
4. 나의 퀘렌시아 만들기
일상에서 나를 편하게 놓아주는 시간이 바로 '퀘렌시아!'
본인이 본인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 '당신만의 퀘렌시아 만들기'
이 책에서 찾은 사람길은 '그냥 흘러가도록 마음을 맡기기' 다시 말해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록 두어도 된다'는 마음 놓음이다.
내 몫에 최선을 다했으면 그다음은 시간에 맡기는 여유도 필요한 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때로는 일상사를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고, 시간에 맡긴 나의 여유가 해결해주기도 하니까.
지내고 나서 돌아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들이 많다.
"내 몫에 최선을 다하고 가끔은 그저 흘러가도 돼"라고 나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내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