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감성 에세이 '이해는 너그럽게 받아 들이는 것'
사랑하는 남녀가 경의선 숲길에 앉아 나란히 앉아 딴짓을 합니다.
그녀는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해 1시간째 뙤약볕 아래 앉아 책을 읽습니다.
그남은 기타 치기를 좋아해 1간째 뙤약볕에 앉아 열심히 기타를 칩니다.
뭐야! 연인이라며 왜 저래?
네. 연인 맞아요.
각 자가 좋아하는 것을 방해받지 않고 열심히 하는 연인.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 서로의 옆에서 방해하지 않으면서 서로를 인정해주는 연인.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제대로 된 연인이네.'라고 이해가 가는데요.
이해가 가?
이해가 안 가?
이해는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해(理解)는 남의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잘 헤아려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해는 자신의 잣대로 들이대거나 정해진 정답으로 푸는 시험문제가 아니고
나와 다른 상대의 상황을 상대의 입장에서 헤아려 받아주는 것입니다.
'해주어야만 하는' 공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감이라는 징검다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이해는 해.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라는 식의 섣부른 충고를 일삼습니다.
섣부른 충고는 공감의 뒷자리이어야 합니다.
이해는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해주어야만 하는 공감의 문제라는 것
잊지 마세요.
* 긍정Tip *
이해는 너그럽게 받아 들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