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 감성 에세이 무조건의 셈하지 않은 말 '그냥'
편안할 때 나직이 "그냥."하고 나니
마음의 온도가 오른다.
마음 내친김에 그냥이라는 단어를 그냥 써보았다.
'그냥'글자가 그냥 예뻐 보였다.
왜 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무(無)조건.
무(無)셈이었다
내일도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조건 없이 계산하지 않고 그~냥!'
오랜만에 출근을 하여
우연히 파아란 아이스와인 수병 식물과 눈이 마주쳤다.
'안녕?'
그녀가 웃는다.
나도 따라 웃는다.
그냥 웃는 게 이리도 좋은 줄 오늘 처음 알았다.
오늘은
그냥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