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글자 시
-꽃채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살펴가세요
즐거웠어요
행복하세요
짧은 다섯글자,
그 속 마음은
가볍지 않다
당신과의 이야기가 담긴
한 편의 시 같은
그 다섯글자
말 안에 마음이 담겨
때로는 웃음짓기도
때로는 눈물 쏟기도 했다
안녕하세요,
당신과는 또 어떤 이야기를 써갈까,
궁금해진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하는 말들이 다섯글자가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짧은 다섯 글자 안에 그날과 그 사람이 담겨 묵직한 마음을 건냅니다.
일상적인 표현이지만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상냥한 말들입니다.
오늘도 인사를 건냅니다. 안녕하세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