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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Aug 09. 2024

인문학과 블로그 브런치 시대 연재

인문학 블로그,브런치가 필요한 이유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GPT4.0 터보시대, AI시대에도 인간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인문학의 바다에 있다. 인문학은 마법사 지니처럼 활용하는 사람에게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인간의 경험, 문화 및 비판적 사고의 복잡성에 대한 판단력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문학은 세계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된다. 오늘날 무분별한 지식사회에서 올바른 지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의 의의를 탐구하고, 인문학의 존재와 인식 회복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혼란스러운 전쟁과 평화의 시대에서 더욱 더 인문학을 높이 평가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함양하는 능력에 있다. 특히 핵개인이 힘을 갖는 이 시대에 주변 세계를 분석하고 해석하고 질문하도록 장려하는데 인문학적 고찰이 필요하다.



    문학, 역사, 철학 및 예술과 같은 주제를 통해 개인이 다양한 문화와 관점 특히 역사적 맥락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통찰이 필요하다. 비판적 사고를 통해 주어진 인생의 문제를 탐색하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균형 잡힌 관점을 개발함으로써 지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인문학은 다양성에 대한 공감과 안목을 길러준다. 문학이나 예술 등 다양한 형태의 인간 표현을 접함으로써 타인의 경험과 감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지구촌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와 관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커뮤니티 간의 대화와 이해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문학에 대한 인식과 가치를 회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대학에서도 기본 학문인 인문학이 사라지고 기술적인 실용학문만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때 보다 쉽게 현실적으로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



      인문학적인 블로그를 운영하면 보다 다양하고 포용적이며 지적으로 활기찬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블로그 사피엔스로 진화하고 있는 내가 증인이고 나의 블로그과 이웃님들의 소통이 그렇게 작동되고 있다.



인문학과 블로그


   인문학은 결핍을 채워주는 세상이다. 그 결핍이 인류의 정신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그 세상의 크기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들을 합쳐놓은 크기이다. 바다만큼 깊고 하늘만큼 높은 세상에서 진화해온 수백만 년의 시간들 속에 인류는 인문학의 깊이와 높이의 탑을 쌓아왔다. 기원전부터 인문학의 세상 모두를 접촉하려고 하는 것은 큰 도전이다. 그 인문학의 탑 안으로 들어가고자 마음먹는 것으로도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인문학의 뿌리는 역사, 문학과 예술, 철학이다. 그 가지들의 영역은 고고학, 생명진화, 인류문명 역사학부터 기원전 고대의 철학부터 21세기 포스트 휴머니즘의 철학까지 광대하다. 문학과 예술은 그래도 우리들에게 친밀한 인문학의 영역이다. 하지만, 여기에 과학은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과학은 근세 인류가 이끌어낸 가장 역동적인 진화의 학문이었다. 신의 영역에서 세상을 살폈던 시대에서 사람이 중심이 된 사고의 시대로 변화된 이후로 과학은 신의 손을 빌지 않게 된 인간의 무기가 되었다. 인류가 우주의 광변한 크기로부터 인간의 세포 안의 바이러스 크기 이하로 마이크로 세상에 이르기까지 과학자들은 인류의 세상을 무한 확장시키고 있다. 그렇기에 포스트 휴머니즘의 인문학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지구촌의 집단 불안이 또 다른 결핍으로 우리를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쾌속 변화의 세상에서도 너무 많이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의 불안이 치밀어 오르게 된다. 이렇게 과학의 속도를 쫓아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불안과 결핍의 해결책이 될 것인지 21세기 오늘날 인문학은 다시 묻게 만든다. 그렇기에 나는 온라인 세상의 우리들을 향해서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 혼자만 글을 쓰는 것은 과학의 속도가 만들어낸 온라인 세상의 커뮤니티에서 소외될 수 있는 불안을 낳는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도 나의 존재에 대한 수 많은 결핍에 따르는 파생일 뿐이다. 결국 궁극적으로 ‘우리는 왜 살아가는가?’ ‘나의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들을 답하고자 인문학의 길을 배운다. 그 안에서 통찰하고 깨닫게 되는 것들을 기록하는 선장으로 살 수 있는 길을 터득할 것이다. 블로그 글이라는 빛의 속도로 세상의 광대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대항해를 통해 신인류로서 살아갈 수 있다.   



    블로그 사피엔스라는 말을 짓게 된 것은 인문학적인 삶을 살기 위한 포스트휴머니즘의 내 존재에 대한 정의이다. 혼자서 쓰는 글은 사라질 수 있다. 책을 쓰기에도 읽기에도 우리는 너무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블로그 글 하나 하나가 짧은 출간물이 되는 세상이다. 그것이 개인적인 일기가 되어도 좋고, 그 일기에서 반짝이는 깨달음의 메시지가 되는 한 귀절의 울림이 있는 문장으로 기록될 수 있다면 블로그 사피엔스의 자격이 있는 것이다. 나는 블로그로 인하여 하루를 살아낸 것으로 시작하고 마감한다. 그 안에서 수많은 블로거들과 교류하는 것으로 숨을 쉰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그렇게 지적으로 호흡하고 생각하고 통찰하고 싶다. 인문학의 책들과 강연을 접하는 것은 들숨과 날숨을 작동시킬 수 있는 마음의 양식을 소화시키고 블로그 사피엔스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재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블로그(브런치) 인문학에 함께 작가정신을 확산하시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바칩니다. <인플루엔서 인문학 작가, 호프맨작가 드림>

  https://blog.naver.com/seol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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