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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프맨작가 Aug 21. 2024

인문학 공부 사랑 이유들

호프맨작가의 인문학공부 글쓰기란? 


왜 나는 인문학 사랑에 빠졌을까? 인문학적인 사고 사유를 갖고 싶고, 지성, 감성, 영성을 성장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왜 인문학을 공부하면 많은 종류의 해답을 갖게 되는 것일까? 



왜 내 답은 틀릴 수 있을까? 


나의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인정하지 못할까?


모르는 것도 너무 많고, 정답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인문학에 질문을 던지면 이러한 질문과 답변을 하게도 된다. 





10년 정도 인문학을 탐구하고 있다. 물론 인문학은 세계문학 전집, 위인 전기부터 시작되었으니 우리 모두 유년 시절부터 인문학과 친근한 관계가 형성된 것이었다. 마치 나의 인생의 동행자, 페이스메이커가 되었다. 인문학 공부는 기억의 전달자가 되는 숭고한 작업이다. 나는 인문학을 깊이 사랑한다. 


 



이제 내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해답을 갖게 되는 인문학 공부의 정의들을 5가지로 답해본다. 



하나. 인문학 공부는 럭셔리 유람선에 타임머신을 장착하고 인류의 고대로 가까운 20세기로 여행하면서 오늘의 나, 오늘의 세상을 다시 만나게 되는 여행이다. 



왜 럭셔리 유람선인가? 수 천년의 보물 같은 호화로운 유람선에 타고 타임머신까지 장착한 여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인문학 공부이다. 싸구려 보트에 몸을 실어 그저 개울을 건너는 것이 아니다. 그 안팎에서 인문학이 풍요로운 지혜와 지식의 보물들을 보여줄 수 있는데, 그것은 온전이 탑승자의 의지에 달려있다.     









둘, 인문학 공부는 대항해 시대의 개척정신과 같다. 새로운 신대륙을 탐험하는 탐험가 정신으로 무장하여 인류의 가르침으로 대륙을 여행하는 탐구정신의 대항해에 오르는 것이다. 인문학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탐험가이고 모험가이다. 인류의 지식들로 무장하여 신대륙 신개척지 지구촌의 역사, 문화, 예술, 철학 등등을 탐험하면서 미지의 인류 문명사의 보물들을 캐내는 것이다. 이는 인문학 공부를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탐험가 정신이다. 호기심과 알려고 하는 의지 등이 끊임없이 확장되는 지식의 향연에 초대받고 무대의 주연이 되어가는 노력인 것이다.    




사례) 또 좀 더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을 유추하게도 된다. 


인문학적인 질문)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일어나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 


절대왕정의 부패와 아사 직전의 농민들이었다. 


부르주아 계급, 상인들의 급성장으로 시민계급의 대표로 우뚝 서게 되었다.


시민들은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품게 되었고, 프랑스 시민혁명 등이 폭발하였다.


문학적으로 레미제라블이 명성을 얻게 된 시대가 탄생되었다. 


대항해 시대로 축적된 부가 자본주의의 씨앗을 뿌렸다.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적 사고, 갈릴레이와 뉴턴의 과학기술혁명이 


결국 모두에게 수혜가 되는 산업혁명을 일으켰다. 









셋, 인문학 공부는 질문하고 답하는 내면의 대화를 훈련하는 수행의 길을 알려준다. 자신과의 대화에 얼마나 목말랐는지 아니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현대인은 너무 타인과의 삶에 집착하고 산다. 




사례) 저 나무들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제대로 들이마시고 있는 것일까? 


소중한 일요일 공원의 자연을 만나면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 질문은 정답은 없다. 오히려 해답만 무성해지는 각자의 명상 같은 대화들이 이어지게 된다.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렇게 묻게 된다. 


행복해진다. 이렇게 나를 알아가는 질문, 삶을 이해하는 질문들에 답할 수 있어서 살아가는 의미를 나에게서 찾게 된다. 그것이 인문학의 가르침이다. 





넷, 인문학 공부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감을 준다. 인문학 공부가 곧 선각자들의 기억들을 전달받는 기억의 전달자가 되는 것이다. 인문학은 기버(Giver)이다. 인문학 공부를 하면 자꾸만 선물 받은 보따리를 나누고 싶어진다. 지혜를 나눔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배가하게 되는 것이다. 




사례)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니코마스 윤리학>에서 장년에 대하여 예찬하였고, 키케로는 노년에 대하여 예찬하였다.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행복해지는 것을 인문학 고전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 오늘날 건전하게 나이를 먹는 것은 육신에 힘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도 나약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중년 노년이 되어감으로써 세월이 흐르면서 더 강건하게 되어 인생관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더 새롭게 배우면서 자신을 다스려가는 행복감을 얻게 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게 우리가 행복한 에너지로 채워지는 것을 나누어주는 기버(Giver)가 되어가는 것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되는 것이다. 지식을 나누고 지혜를 쌓아가는 것은 서로가 공감하면서 더욱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 멋진 죽음을 준비하는 여행이 인문학 공부의 핵심 중에 하나다. 그렇기에 열심히 더욱 열심히 살게 된다.


인문학 공부는 곧 죽음을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해서 열심히 충실하게 살아가는 삶을 사랑하게 되는 공부이다. 공부는 스스로 마음 안에 담아두고 끊임없이 반복 학습하는 것이다. 하지만,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주문처럼 되뇌는 것도 하루 이틀 다른 것에 매이다 보면 학습하는 것을 잊어버린다. 




"이 생애 정말 열심히 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사는 것'을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잊어버리면 반성하게 되고 다시 서랍 속의 메모를 꺼내어 다시 읽어보게 되는 과정이다. 


비관적인 생각, 불평, 부정적인 사고, 좋지 않은 말들 그런 것들을 삭제하고 싶다. 


좋은 마음으로 채워가면서 늙어가고 싶지만, 그것에 악한 방어기제를 작동시켜서 다시 편해지고 싶다.


공부하지 않고 싶다. 그냥 되는대로 즐기고 쾌락에 깃들고 시간 낭비하고 싶어진다. 


그렇게 이 생애를 속수무책으로 하수구 배출하듯 흘려버리게 되는 후회를 낳게 되면 죽음이 임박해진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비트겐슈타인이 죽으면서 남긴 유언 '원더플 라이프'를 살아내고 싶어지지 않은가! 인문학 공부는 그런 자극을 쏟아내고 채찍질하게 된다. 



 


그렇기에 결국 제대로 된 공부는 글을 쓰게 만든다. 인문학 공부의 꽃은 깨달은 것을 글로 풀어내어 쓰는 것이다. 글을 써야만 깨달은 것을 완성할 수 있고, 사유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스스로 펜에 꾹꾹 눌러서 다짐하게 되는 것이다.  인문학을 공부하고 인문학적인 글을 쓴다. 그렇게 매일 스스로 성장하는 것에 감동하게 된다.  


 








작가님들과 함께 <인문학 자기계발> 카페를 공동운영하고 매주 독서모임도 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공부나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안내 및 코칭도 하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humanitiesfuture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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