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생각하는 힘이 인문학의 힘!
한 기자가 아인슈타인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우리 시대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인슈타인은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척박한 생활에서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감명 깊은 아인슈타인의 답변에서 인류의 생각이 척박한 생활도 바꿀 수 있다고 믿게 됩니다.
그 옛날 그 얼마나 척박한 생활이었겠습니까! 생각이 인류의 생활수준을 바꾸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너무 많이 발전되고 진화된 편리하고 풍요로운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으로 21세기 AI 시대에 인류는 깊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대를 인문학의 위기라고 하지만, 도리어 인문학의 기회입니다.
사람들이 순간적인 쾌락에 빠져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SNS 유튜브 쇼츠를 넘기면서, 인스타 릴스를 넘기면서, 짧은 영상들로 압축된 영화를 보면서 생각할 시간을 잊어버리는 시대입니다. 책 한 권을 읽기 보다 간추린 요약을 통해서, 그보다 더 간추린 어록을 통해서 시간을 아끼는 유튜브의 영상들이 인기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잊도록 너무 많은 콘텐츠들이 우리의 뇌를 편안하게 합니다.
TV 광고의 현란한 유혹의 콘텐츠에 빠집니다. 스포츠 경기의 마력에 빠져서 쾌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시대에 삶의 철학의 생각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인문학이 필요한 겁니다. 일상생활에서 보상의 유쾌함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쾌감, 쾌락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생각을 하는 힘이 인문학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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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날씨를 바꾼다>라는 베스트셀러 책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나는 <인문학이 날씨를 바꿉니다>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날씨는 바꾸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겁니다. 자연은 사람의 힘이 미칠 수 없는 겁니다.
다만 인문학의 지혜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날씨를 해석하는 차이를 갖게 되는 겁니다.
비록 날씨가 사람들에 의해 변화할 수는 없으나 날씨를 활용하고 예측하여 지혜롭게 살 수도 있습니다.
우울한 날씨도 낭만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합니다.
우중충한 흐린 날씨도 오히려 용기를 품게 하는 준비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좋은 생각의 힘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인문학은 날씨도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인문학은 생각을 만들고 세상을 다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인문학의 문사철 +예술로 날씨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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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음악 장르가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친밀합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거리에서 질퍽한 진 흙탕길에 바지가 젖어오면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Seeing in the rain>의 주인공이 생각나는 음악을 들으면 빗속을 달리면 오히려 빗길은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의 길이 됩니다.
비 내리는 창가에서 창문 틀을 통해 드러나는 바깥 풍경은 그림 속을 누비는 상상을 하게도 합니다.
저 빗길을 지나서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무지개를 찾아 나서는 도로시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날씨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생각의 힘이 상상의 힘이 되는 것이 인문학입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하였던 기상 변화를 예측하였던 전쟁사(소설 삼국지연의 역사)가 있습니다.
제갈량이 적벽대전에서 바람의 방향을 예측하고 조조의 진영의 기를 꺾어버리게 된 겁니다.
제갈량이 며칠 동안 제를 올리는 것은 일종의 쇼였을지 모릅니다. 그는 날씨가 변화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겁니다. 전쟁의 승기가 화공에 있었기 때문에 화공에 맞아떨어지는 바람의 방향에 과녁을 맞힌 겁니다. 그는 천문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이고 이는 그가 인문학의 대가였다는 증명이 됩니다.
고대의 학자들은 철학, 고전뿐만 아니라 주역과 같은 천문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 필수였습니다.
<폭풍의 언덕>이 아마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날씨를 배경으로 한 소설의 장면이요, 제목입니다.
이 소설의 작가, 에밀리 브론테는 어린 시절을 요크셔의 황량한 벌판에서 보냈으며, 이러한 환경이 작가로서의 상상력을 길렀습니다. 소설 속 워더링 하이츠 저택은 요크셔 벌판의 폐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의 고향의 고약한 날씨일 수밖에 없는 황량한 벌판의 기억들을 상상의 힘으로 소설의 스토리로 완성하였습니다.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 브론테가 쓴 유일한 소설로, 원제는 'Wuthering Heights'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소설의 배경이 되는 폭풍의 하이츠 저택에서 유래되었으며, 'Wuthering'이라는 단어는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은 소설의 배경이 되는 황량하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요크셔의 벌판과 그곳에 위치한 폭풍의 하이츠 저택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은 소설 속에서 강한 바람이 부는 황량한 환경뿐만 아니라, 인물들 사이의 격렬하고 폭풍처럼 요동치는 감정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지 소설의 제목을 이렇게 날씨가 묘사된 언덕으로 짓고서 수많은 독자들은 이 소설 이야기에 폭풍처럼 빨려 들고 맙니다. 폭풍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스토리로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삶의 날씨를 만드는 문학의 힘이지요. 그곳에서 어떻게 빠져나올지 생각하게 하는 것도 문학의 힘입니다.
철학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좋은 생각들로 바뀌니까 인생의 날씨를 바꾸었던 스토리를 공유하게 됩니다.
베트남 여름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한낮의 날씨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곤욕입니다.
그 한가운데 감독자로 작업자들을 독려하면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무려 11개월간 그렇게 베트남 일터에 갇혀서 살았습니다. 온몸의 땀, 눈물, 외로움의 나날들이 지치게 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막혀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홀로 버티고 생활하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고, 고향에서 가족이 베트남의 나에게 올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인문학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의 조언들, 불교학과 고전문학들의 메시지들이 모두 큰 스승이 되었습니다. 2021년 9월, 코로나 사태가 한국 - 베트남 하늘길을 막은지 6개월쯤 되는 시점에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혼자 쓰는 글쓰기에서 공개하는 글로 전환되는 시점이었습니다. 대부분 일상의 생각들을 올리는 짤막한 글들이었는데, 그 글들이 나를 바꾸었습니다. 필명(블로그 닉네임)도 호프맨작가였고,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 생각의 전환이 내 인생을 바꾸기 시작하였습니다. 홀로 살아간 것을 우울하거나 외롭다 여기기보다 사유와 사변의 글을 적음으로써 평정심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글을 쓰는 것이 곧 생각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생각이 흐르는 모든 것을 인문학적인 글에 담고 싶어졌습니다. 삶의 인생관도 철학관도 세계관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들로 채워지게 된 것입니다.
인문학은 날씨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폭풍우 치는 삶에서 고요하고 평안한 삶으로 우리에게 다시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가 고전을 만나는 통쾌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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