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희 칼럼 9] 신중년이 당당하게 잘사는 법

올바르게, 부지런하게, 튼튼하게, 단순하게

Nov 4. 2025

그림 │ 캐리커처 by 권원희

나답게, 너답게, 우리답게, 정답게,

아름답게, 동반성장합시다!

신중년답게 잘사는 법은, 나이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익어가는 삶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퇴직 후를 준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삶의 2막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중심 세대입니다. 신중년은 단순히 젊게 보이려 애쓰는 사람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신중년을 더욱 단단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은 ' 올바르게, 부지런하게, 튼튼하게, 단순하게 ' 살아가는 일상의 태도 속에 있습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매일의 작고 확실한 루틴이 신중년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신중년다움은 삶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제 그 자세로, 신중년답게 잘사는 법을 함께 확인해볼 시간입니다.

올바르게 살아가기

가치 있는 선택이 삶의 방향을 정합니다. 신중년의 삶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연륜은 내 삶을 이끄는 나침반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 나에게 옳은 것이 무엇인가? ' 를 스스로에게 물을 줄 아는 힘입니다.

소비습관이나 말 한마디에도 중심이 서 있으면 흔들림 없는 일상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계부 앱을 활용해 소비 루틴을 관리하거나 매일 감사의 말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 바른 삶의 기준선' 이 세워집니다. 바르게 산다는 건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내 삶의 철학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루틴입니다. 올바른 루틴은 곧 나를 지키는 기준선입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기

에너지는 써야 생깁니다. 게으름은 생각보다 더 큰 노화를 부릅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생각도 멈추고, 감정도 가라앉습니다. 걷기, 스트레칭, 규칙적인 생활은 건강을 위한 기본이자 신중년의 활력을 지켜주는 루틴입니다. 특히 신중년에게 필요한 건 의지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몸부터 움직이는 태도입니다.

AI헬스앱을 활용해 하루 만 보 목표를 설정하거나, 짧은 루틴 운동을 알람으로 설정해보세요. 작게 움직여도, 꾸준히 반복하면 기적 같은 변화가 시작됩니다. 매일 아침 10분 걷기로 시작해보세요. 신중년의 활력은 의지가 아니라 실천에서 나옵니다.

튼튼하게 챙기기

건강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관리에서 비롯됩니다. 수면, 식사, 감정관리, 인간관계, 사고 루틴은 신중년의 '면역 체계'입니다. 하루 6시간 이상의 숙면, 정제식 대신 자연식 식단, 하루 한 줄 감사일기, 정기적 모임, 필사와 독서, 이 루틴들이야말로 신중년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켜주는 보호막입니다.

AI감정일기앱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 흐름을 점검하거나, 건강관리 앱으로 수면 상태를 기록하고 피드백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쪽이 무너지면 다른 쪽도 함께 흔들리기에, 우리는 매일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루틴을 챙겨야 합니다.

단순하게 정리하기

복잡한 삶은 신중년에게 독이 됩니다. 불필요한 물건, 감정, 인간관계는 우리를 무겁게 만들 뿐입니다. 이제는 '무엇을 더할까?' 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낼까?' 를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AI정리도구를 활용해 일정과 업무를 정리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미니멀 앱을 통해 가계도 정리해보세요. 감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기나 음성 메모로 마음을 정리하면 마음의 공간도 환기됩니다. 단순함은 결핍이 아닌 선택이며, 삶을 가볍고 단단하게 만드는 신중년의 최고의 자기관리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