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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길 Oct 22. 2020

혼자라서 다행입니다_샤워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 무표정하게 지쳐 있습니다.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합니다.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상쾌까지는 아니지만 지친 마음이 조금 풀어집니다.

조용한 나만의 공간에 밖에서 쌓아온 먼지를 씻어내고

편안한 옷과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눕습니다.

오늘도 지쳐 돌아오고 풀어지고

그렇게 살아나갑니다.



- 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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