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영혼으로 벚꽃처럼 살다 가고 싶습니다
이번 생도 너무 행복했다.
이번 생도 너무 눈부셨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 영혼을 활짝 만개시켜 보여주고,
설렘을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내가 가장 행복한 이 순간,
내가 가장 원하는 모습으로,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이번 생을
또 그렇게 만끽하고 떠난다.
- 떨어지는 벚꽃의 마음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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