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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면치유가 메리다 Apr 25. 2022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






한때, 제 과거와 제 전부를

부정하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내 인생은 첫 단추부터 잘 못 꿰어졌어.'


'만일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는 정말 실수 없이 완벽하게

결점 없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텐데...'


'지금 현재의 컨디션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될 수 없어..'


'이번 생은 망했어... 이번 생은 글렀어...'






그러던 순간,

이 문구가 제 마음을 울리더군요.


실수투성이고 못나고
어리석은 내 모습도
모두 나의 일부이다.

한심하고 절망스러운
나의 과거도
모두 내 인생이다.

이 모든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다.

- 나영채, '상처를 넘어설 용기' 내용 中 -



외부에 보이는 이미지가

나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그게 부서지면 산산조각이 날 것 같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나에게,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고, 이제 걱정 말라고,

아무 말 없이 담담하게 어깨를 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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