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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5. 2022
천직, 인생 꿈을 만나다.
삶의 답을 찾아서, 나를 마케팅하다
사진은 약 2년 전 제 인생의 장기 프로젝트, 지금의 꿈을 꾸기 시작하던 초기 시절의 21년 1월 1일. 관람차 하늘 위에서 첫 해를 보며 빌었던 소망을 기억하기 위해 남겼어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몇몇 이웃들에 대해 궁금해졌고, 그들에 대해 많이 알아가면서 그 변화의 중심에는 모두 렘군님이 멘토로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렘군님의 과거 프로젝트. 시작 캠퍼스 글들을 보며 많은 배움을 얻던 중.
"진짜 나를 알고,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법을 배우는 일" - feat. 렘군
시작 캠퍼스의 헤드 카피를 읽고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간절하게 원하고 모두가 인생을 살면서 바라는 일이지만 늘 일상에 치여 고민만 하고 실행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
< 인생. 마케팅 >
그게 어쩌면 그동안 제가 정말 오래도록 바라고 바라 왔던 일. 이키가이, 제 삶의 보람이자 천직이었던 것 같아요.
이키가이란 '삶의 보람', '삶의 가치'라는 의미로 오키나와 사람들의 장수 비결이라고도 해요.
1 당신이 사랑하는 것. What you Love.
2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What the world Needs
3 내가 잘하는 것. What you are Good at
4 대가를 벌 수 있는 것. What you can be Paid for
이 4개의 주제로 나를 구분해보고 그 모든 것의 교집합이 바로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의 보람' = '천직'에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의 시기. 예를 들어 이직을 하거나 인생의 변화가 필요할 때 제 이키가이에 대해 적어보곤 했어요.
1 내가 사랑하는 것.
시간, 행복, 가족, 여행, 사람과 관계
2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
정보, 컨설팅(코칭), 도움
3 내가 잘하는 것.
기획, 마케팅, 투자 재테크
4 대가를 벌 수 있는 것.
글쓰기, 투자, 기획, 마케팅, 1인기업가, 사업가
저는 일을 하거나 일상에서 늘 사람과 관계로서 그들에게 필요한 내가 제공할 수 있는 그 무언가(대화, 물건, 영향력, 정보) 등을 전달하며 giver로서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15년간 기획과 마케팅을 해오며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자원을 적재적소에 빠르게 매칭 시켜 효율과 효과를 내는 능력을 많이 연습해 온 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을 요즘엔 '폴리 매스'라고 하죠. 또 오랜 마케팅 경력으로 인해 약간의 감도 생겼어요.
전 지금까지 늘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꼿혀있던 사람인 것 같아요. 오랜 기간 마케터와 기획자로 일하며 목표를 이루고 좋은 성과를 내면 물론 좋지만, 사실 저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서로 점점 성장하고 변화하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게 더 큰 재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장기적으로 혹은 가까운 미래에 제공할 수 있는 입체적 서비스는
< 한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인생 마케팅(가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