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일 하며 계속 피식피식 웃었다. 주말에 한 잔 하며 나눈 시시껄렁한 대화일 뿐인데 그게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 아니면 갑자기 생긴 위염 때문에 컨디션 난조로 약간 센치해진 기분을 바꾸려는 무의식의 몸부림이었을지도 모르고.
내가 쓴 다이어트 응원문구는 좋다는 평이 있었지만 너무 길면 안 읽는다고, 안내 사항을 더 추가하여 광고문구처럼 변경해 달라는 피드백이 있었다. 나름 문자를 받는 고객 입장에서 신박하니까 읽으라는 취지에서 써봤건만. 어쩔 수 없지 뭐. 정돈된 스타일의 (노잼) 안내 문구로 바꿨다. 이럴 땐 챗GPT를 활용하면 일을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또 피드백을 받았다. 내일도 수정해야 한다. 창작자의 고통은 이런 것인가.
*이 글은 2024년 9월에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