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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aollet 리아올렛 Oct 14. 2023

이유

줄을 긋거나 

지우는 것으로도 부족해 

태워 버리는 일을 택했습니다. 


존재 자체를 없애고 싶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거라 여긴다면,


그저 일어날 일이 일어난 거예요.


그 순간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불이 클수록 

그 한계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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