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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by LOT

예술을 해야겠다 막연히 생각한 이유는

먹고사는 일만

고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는 때론 더

근사한 일도 있을거라 여겼어요.


근근히 살아가는 것 보다.

세상을 한번 더 볼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비내리는 날 하늘을 한번 쳐다볼 여유밖엔

남지 않네요.


그거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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