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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by 신선경





필사 ] 엄마와 함께 41번째
2025 - 1 - 8


내가 선택한 필사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돈 후안 마누엘



거짓은 화려하다.
거짓은 웃고 떠들고 마시고 모두를 끌어들여 파티를 연다.

그러나 진실은 나무의 뿌리처럼
땅 속에서부터 드러난다.

진실은 언제나 땅 속에서 들어 날 만 한
바로 그때,
아무것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나타난다.

진실을 따르고, 거짓을 피하라.
거짓말쟁이는 결국 모두를 함께 멸망시킨다.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엄마 노트





"새빨간 거짓말하지 말라"

나의 목적을 위해 화려한 언어로 여러 사람을 현혹시키며 거짓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얼마 안 돼서 거짓이 들통났다. 거짓은 결코 모두를 실망시키고 신용도 잃었다.

누군가의 거짓말로 인해 억울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엔 너무 속상했지만 시간이 흐른 뒤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

진실은 거짓으로 인해 처음엔 안 보일 수도 있지만 뿌리 깊은 나무처럼 확연히 드러난다.
거짓은 화려한 듯하지만 또 다른 거짓을 낳을 수 있고 멸망으로 가는 길이 된다.





딸의 노트





화려함에 속았던 적이 있다.
지금은 '왜?'라는 의심을 해본다.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엄청난 것일 리 없었다.

그럼에도 아직, 사람에게는 또 쉽게 마음을 내준다.
글에 속았다가 실망하고, 말과 행동에 판단하기도 한다.

그는 그때 진심이었지만 변심한 지금도 진실이다.

이제는 거창하게 뽐내는 말과 글에 속지 않겠다.
나도 그러지 않도록 더 주의하자.







화려하게 포장하는 거짓말쟁이 말고
진심을 나누는 친구가 참 귀하다.

"진실한 사람으로 살자"



귀한 우정을 위하여





°•엄마와 함께 필사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선별하여 이 브런치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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