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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행복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4

by 신선경








필사 4
2024 - 04 - 12


내가 선택한 필사

『사랑의 인사』 _정용철








손 안의 행복

누구나 자신의 손안에 있는 행복은 작게 봅니다.

그러면서 늘 더 큰 행복,
더 오래 지속되는 행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더 큰 행복을 좇다 보면
지금의 행복마저 잃고 맙니다.

행복은
자신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이 떠난 뒤에야
그 행복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고
후회합니다.

지금 있는 행복을 크게 보십시오.
이 행복이 내 삶을 지탱하는 힘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다 보면 다른 행복도 찾아옵니다.
이것이 행복의 비밀입니다.



"내 손 안에는 어떤 행복이 있습니까?"











엄마 노트



엄마 생각 노트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산다.

본인의 행복은 못 느끼고 더 큰 행복만을 찾게 된다. 그러다 보면 현재의 행복도 놓치고 만다.

나보다 더 잘 살고 잘나가는 사람들을 올려다볼 때 '저분들은 행복하겠지' 하며 나는 불행한 사람으로 낮추는(비교) 경향이 많았다.


지금은 하루를 시작할 때 새날을 허락하심에 감사하고, 건강 주심에 감사하고, 가족 건강에 감사

모든 게 감사하니 행복이 따로 없다.


생각을 바꾸면 잡히고 놓치면 달아나는 게 행복인 것 같다.


○ 시간 여유가 생겨서

○ 배울 수 있고 운동할 수 있고

○ 예쁜 꽃들도 많이 볼 수 있고

○ 기도할 수 있는 특권




모든 게 행복
행복한 그녀의 생각











딸의 노트



사색 노트





감사가 행복임을 알게 됐다.

치킨을 사 먹을 돈이 있고 따뜻하게 쉴 수 있는 집이 있다.
내 몇 년간 기도 제목이었던 신랑의 사업 문제도 해결됐고, 동생의 목표도 가까이 왔다.
고생하던 우리 엄마가 퇴직도 하셨고, 아빠도 많이 고맙게 생활해 주고 계신다.
시어머니의 관절 수술도 무사히 마쳤으며, 요양 도우미분 덕분에 나의 수고도 덜었다.

글도 조금씩 쓰고 있고 좋은 분들과 매일 새로운 소통을 한다.

익숙함과 안정감보단 새로움과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맞는 삶을 살고 있다.
매일 끝내지 못하는 기분도 내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 받아들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된다.
뭐든 지속되는 건 없다.

1일 1포에 힘겨워하던 부담감도 많이 해소되었고 방문자 100명도 넘겨봤다.
곧 애드포스트도, 브런치 연재도 할 텐데 가능할 때 더 부지런히 소통에 집중하자.
나중엔 하고 싶어도 지금만큼 못할 것이니까.

나는 대면을, 오프라인을 더 선호한다.
영업을 하면서도 온라인이 나에게 훨씬 편하지만 고객에겐 도움이 안 되기에 무조건 대면 영업만 했다. 그래서 지치기도, 많은 수입을 늘리지도 못했지만 나의 주관은 변함없다.

4월 목표와 계획에 넣었던 오프라인 모임도 온라인으로 할 생각은 없다.
언제 무엇을 할진 아직 정한 것이 없지만 함께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선한 모임을 하고 싶다.

내 손 안의 행복? 여기에 다 적으면 팔이 아프다.




손 안의 행복




얼마 전 블로그에 '행복'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행복은 그냥 내 삶 전체이기에 스스로에게 물을 필요 없다.

내가 행복한 비결,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순응하는 삶
만족하는 삶

감사하는 삶









오늘도 저의 행복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덧붙이지 않고 필사하던 당시의 기록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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