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쓰거나 말로 내뱉고 나면
너무 뻔한 말이긴 한데.
무엇이든 애를 써서 물고 늘어지면
어떻게든 길이 열린다.
그러니까 두드리면 열리고 구하면 얻는다.
오히려 정말 놀랐던 점은.
내가 애써 얻으려 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손에 넣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애쓰며 살지 않아도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면
꼭 필요할 때 내 손에 쥐어주는구나.
알게 되었을 때 삶에 대해 느끼는 경의로움.
There are always flowers for
those who want to see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