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루하 Jun 18. 2024

다시 시작된 투고

투고하는 방법

원칙적으로 전자책과 종이책은 ISBN 자체가 다르다. 그러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출간한 책이라고 하더라도 투고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팁으로 만약 출판사를 통해 ISBN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출판사가 작은 경우 작가가 직접 유통업체를 찾아서 유통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러면 더 많은 이익도 얻고 좋다. 또한 두 출판사가 달라도 된다.


나는 이번에 단편소설, 사랑을 표현하세요! 전자책을 출간 후 일반 출판사에 투고할 예정이다. 이제 완성본이 나왔으니, 다시 달려보자!


투고하기 위해서는 시놉시스를 작성해야 한다. 기획출판을 원한다면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는 거고 투고는 시놉시스를 작성한다. 시놉시스를 작성할 때는 본명/필명, 연락처(이메일, 전화번호), 제목과 장르, 판타지나 시대물인 경우 시대적 배경, 줄거리, 인물 구성도를 써주면 된다. 기획이면 여기에 기획 의도, 마케팅, 홍보 등을 추가하면 된다.


파일은 한글과 워드로 작성하면 되고, 기획은 PPT 작성도 많이 한다. 나는 투고를 할 예정임으로 시놉시스를 작성했다. 처음엔 시놉이라고 말하는 것이 뭔지 몰라 폭풍 검색을 했다. 정말 우연이 시놉이 시놉시스를 말한다는 댓글을 보지 못했다면 아마 더 오랜 시간 헤맸을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알아보는 것도 추가된다. 했다면 결과를 내면 좋겠지만,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은 그 결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종이책이 나의 소명은 아니다. 단지 그런 길도 있으니, 가보는 것이다.


종이책 계약을 하면 출판사와 싸움이 다시 시작한다. 내가 생각하는 글과 출판사가 원하는 글의 차이를 조율하는 작업은 정말 긴 싸움이다. 물론 출판사가 훨씬 경험도 많고, 유능한 것을 알지만, 나도 내 글에 대해서는 전문가이다. 만약 지금 계약을 앞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내 글에 대한 열정은 절대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1단계 글쓰기를 끝냈다. 2단계 시놉시스를 완성했다. 3단계 투고 출판사를 정했다. 이제 4단계에 들어갈 준비 하고 있다. 투고. 다시 긴 싸움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글은

밀리, 예스 24, 교보, 알라딘 전자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책 제목을 정하는 게 가장 어렵다. 한 번쯤 호기심이 가도록 궁금증이 일도록 만든 제목을 알아본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벌써 책을 출간하기 시작한 지 6년이나 되었는데, 모르겠다. 세 번째 시집도 얼마나 남지 않았다. 항상 최종에서 떨어지는 내 시들, 불쌍한 내 아가들이다. 

이전 23화 나의 묘비명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