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홍수 시대의 진짜 안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식, 경제, 부동산 등 어떤 정보라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 불안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떠올려야 할 말이 있다. 바로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우리는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혹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정보를 찾아본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흐름을 완벽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상은 본질적으로 예측할 수 없고,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0년 전 사람들은 21세기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나올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그 예측은 빗나갔다. 대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이처럼 5년, 10년 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알고 통제하려 애쓰기보다, 모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그것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자. 진정한 안정은 많은 정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편안함에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