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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광장 Aug 13. 2024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늙는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배우지 않으면 뒤쳐진다. 특히 중년을 맞이한 우리들은 새로운 세상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중년뿐만 아니라 노후까지 불행해진다. 100세 시대 중년과 노년은 너무나 길다.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한다.  

   

셰익스피어는 <중년을 위한 충고>에서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생생해 보이는 젊은이라 하더라도 배우고 성장하지 못하면 마음은 이미 쭈글쭈글한 노인에 불과하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반드시 늙는다."라고 했다.   

  

무엇인가 배운다는 것은 추구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배우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은 희망이 없다는 얘기다. 주위에 보면 항상 무엇인가 배우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움 하고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 있다.     

항상 배우려고 하는 사람과 만나면 그냥 기분이 좋다. 즉 기가 좋다는 얘기다. 반면 이제 와 배워서 뭐 하겠느냐며 살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냥 답답하다.

     

누가 옳고 그르다는 얘기가 아니다. 각자 알아서 자신의 인생 살아가는 것이니 선택의 문제이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최소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는 좀 알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는 알아야 변화에 맞춰 살아가지 않겠는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선택하려고 할 때도 변화를 알아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

     

중년의 시기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다. 인생의 전환점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즉 세상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생각이라면 좋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없다. 시대 흐름에 맞는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 요즘은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다.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다. 열정만 있으면 길은 많다.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들을 수도 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도 배울 수 있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만나서 배울 수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동아리 등에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흐름을 알 수 있는 길은 오직 배움이다. 뭔가 배우고 나면 신명 난다. 살아있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셰익스피어는 학생으로 계속 남으라고 한 것이다.


세상에는 배울 것이 너무 많다. 꼭 배워서 어딘가에 써먹기 위해서 배운다기보다는 그냥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다.     

꼭 내 삶에 필요한 기본 적인 것만을 하면서 사는 것은 피곤하고 즐겁지 않다. 매일 배우면서 성장하는 삶이 젊게 사는 길이다.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늙기 시작한다.

--오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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