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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아 Sep 22. 2024

안경

아들!!!!!!! 

소변을 볼 때는 초점을 잘 맞춰야지!!! 

몇번을 말해!!!!!!!!!!


화장실을 쓸 때마다 칠칠치 못한 아들의 흔적에 제대로 빡친 에미.


"음... 꼬추에 안경을 써야겠네."

....

....

....

....

말이나 못하면...

이노무 쉑히....




도끼눈으로 째려보고

돌아서서 실실 웃으며 스윽~ 컴퓨터를 켜는 엄마. 

아싸~ 하나 건졌다. 

고마워 아들. 

엄마도, 노안이 와서 초점이 안 맞아 돋보기 맞추러 가야해.

같이 가자꾸나.

다초점 렌즈로 맞춰줄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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