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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 am YS May 18. 2024

Cherry가 그립다

Whole Food Market

BBQ party에 필요한 Steak를 구입할때 CostCo보다 쌀 때가 있다는 아내의 의견을 따른다.


당연 맛과 질은 보장이 되기에.


처음 매장에 들어가 입구 앞의 붉은 Cherry 더미를 보고는 LA(Woodland Hills)에 반짝 나타났던 'Bristol Farms'(30년도 넘었다!!)가 생각나서 너무 반가왔고,


스러져가는 Mountain View의 Cherry 밭이 생각나 눈물이 핑...




야채칸의 Herb들은 여전히 신선하고,

봄에만 나오는 Spring Onion은 낚아 채기 바쁘게 한다.



돌처럼 부셔 모아놓은 Cheese 덩어리를 손으로 주섬주섬 맛보고는 '집게를 이용해달라'는 팻말에 얼른 자리를 뜨고...


무심하게 꽃다발을 동여매는 꽃집총각(Whole food직원이다)은 여전히 친절하다.


나가는 계산대 옆에 쌓아놓은 BBQ 숯(Charcoal) 부대를 보니 금새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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