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망성쇠를 가늠하는 풍수(?)
Coyote Valley의 저주란 말은 90년대 말부터 신문지상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크게 흥한회사가 어느 날 확장을 위해 싼 부지인 South San Jose의 Coyote Valley부근의 야지를 사들이는 순간, 사세가 기운다는....
80년대 초 IBM이 R&D center를 South Valley의 Almaden으로 옮기며 Coyote Valley를 만지작거리다, 그 세가 기울어 Intel과 다른 회사들에게 주도권을 넘기더니, 90년대 Internet시대의 강자로 떠올라 Milpitas부근의 건물들을 사들이면서 모조리 Cisco Campus로 만든 후, 잇달아 San Jose시에 South 개발의향서를 제출했고...
아는바대로, network HW의 시대가 지나며 Cisco는 몇몇 campus를 팔기 바쁘다.
2000대 들어서 Apple이 먼저 만지작거리던 황무지 평야를 드디어는 Google이 부랴부랴 물기를 5년여가 지났다. 그 후로 코로나사태를 지나면서 급격히 몸을 불린데 대한 몸살을 하고 있고, 반면 Apple 은 new building을 Curpertino 근처에 지은 후에도, 지금도 자리가 모자라 새터를 찾아 훑고 다니고 있다.
Chat GPT시대에 주도권을 유지할지, 아니면 묵히고묵힌 Vision Pro로 새 paradyme을 맞이할지 두 tech giants가 고민하고 있고, 그 결과가 Coyote Valley의 주인으로 나올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