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해변
Montrey부터 시작되는 북쪽 해안(그 아래 BigSur는 주로 절벽이라)은 San Francisco를 지나 Point Reyes에 다다르면 청량하다 못해 시린 바닷바람이 몸을 친다.
San Jose에서 출발해 험하지만 빠르게 질주하는 17번 산길도로를 거슬러 넘어가면, 허름한 Santa Cruz가 나온다. 낭만적이지도 Fancy 하지도 않은 비린내 날 것 같은 이해변은 종종 머물다 가는 우리 가족에게 푸근하다.
남으로 1시간 남짓 내려가면 그다지 북적거리지 않는 작은 마을, Moss landing이 싱그런 안개와 함께 고이듯 있고, 그 안의 Phil's가 각종 음료와 seafood snack으로 반긴다.
늘 10분 이상의 긴 줄은 예의.
해물 가득한 'Ciopino'와 함께 매운 sauce와 lime/tomato 주스를 듬북 넣은 'Michelada' 한잔으로 해장 끝. 식당옆으로 난 길을 나와 해변에 이르면, 떠나온 한국이 왜 유독 이 바다에서 떠오르는지는 아직도 의문이고.
Montrey는 그 풍광과 바다 색깔이 고급지다. 해송으로 마무리된 해안은 한국의 동해를 드나드는 듯하고, 해안 끝에 자리 잡은 '17 Miles' 동네는 대부분 값비싼 주택으로 채워있어, 군데군데의 private beach를 밟으려면 일정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특히 그 유명한 'Pebble beach'가 한가운데 있어, 아재들의 wannabe course이기도 하고.
신선한 바닷바람이 공간공간 들어오는 'Aquarium'이 바로 마을해안 곁에 있어 아이들이 있던 집집마다 year pass를 다 가지고 있었다는...
지붕이 아름다운 집들이 즐비한 그곁 동네 'Carmel by the sea'에선 아이들과 가족놀이에 지친 Couple들을 위한 Gallery에 그림과 음악이 골목골목으로 넘쳐 나온다.
올 가을에는 둘러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