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본격 open 하는 여름휴가(방학)는 외벌이든 맞벌이든 아이가 있는 가정에겐 수개월 전인 연초부터 징검다리 계획표를 열공한다. 어디서 자기 아이또래를 받는지, program은 적정한지, 중학생부터는 고등학교와의 연계성이 있는지 등등.. 또 점심은 주는지, 얼마나 집에서 먼지도 당연 관심이고...
Camp에 들어가기 위해 Essay는 늘 기본이고, 난이도와 지원율에 따라 훨씬 이전인 전년도 12월부터 준비를 요구하는 곳도 물론 있기도 하다(중학생에게 ACT나 SAT 등의 점수를 요구하기도).
취학전후엔 놀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동네 Community center기반의 camp가 당연하던 것이 4th~5th grade로 넘어가면서 Science-English-Math Camp 등으로 번져가고, 이내 예체능이 더해진다.
Community Center의 Summer camp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놀게 할까'인 것 같다. 땡볕에 물맥여가며 놀린다.
아이가 둘 이상이 있는 경우 같이 보낼 것인가 아님 따로 갈 것인가(엄마 아빠가 나누어 drop해야 할 수도)에 schedule은 더욱 복잡해지고...
첫째가했던 camp를 그대로 따를 수 있으면, 인생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고 둘째의 program 부터는 모든 것이 용서되고 이해가 된다.
우리의 경우, 초등때는 근처 park에서 점심까지만 하는 Science Camp로 가던 것이, 중학생 이후에 규모가 바뀌어 기숙을 요하는 CTY(on campus program)와 타주까지 날아가서 하는 Music Camp에 보냈던 첫째(그래도 꽤 단출했었지만)에 비해 둘째는 군살을 뺀 소위 '선택과 집중(Music camp만, CTY는 On line으로)'이 적용되었고...
CTY를 수개월 준비해 보낸 것이 나중에 대학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타 지역의 다른 생각들을 접한다는 것이 이 나이부터 가능하단 것을 알았다.
둘다 악기(violin & cello)를 고등학교 마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결국은 여름시간 관리는 물론 대학입시까지 도움이 되었을 게다.
CTY camp와는 별개로, 수개월 준비해 보낸 Hotchkiss의 Chamber Camp(Summer Portal)과 Youth orchestra의 필수인 group camp는 어느 기간부터는 아이 둘이 함께 가면서 summer camp가 절로 music camp로 집대성이 되었고, 자신들의 대입 Essay도 풍성해졌을 터이다.
두 아이가 Hotchkiss Summer Portal에 들어가게 되면서 가족의 여름 휴가지는 절로 정해졌다. 3주간의 program은 무료이고 숙식이 제공되었고..
아이들을 Site에 바래다주며 며칠씩 묵었던, 그 여름 동부의 Lakeville downtown에서의 local beer와 oyster는 생각하는 지금에도 묵직하니 단맛에 입을 다시게 하고, Blue Hills의 허름한 barn yard에서의 brunch 냄새가 아직 코끝에 남는다.
Camp site를 따라 그 느리던 여름, 이곳저곳을 훑고 다닌 많은 기회를 준 아이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Kneisel옆의 seafood bar. 둘째가 들어간 Chamber Camp 동네의 lunch와 snack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