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는 아빠들에게 선사하는 Fathers Day 선물목록의 대부분은 BBQ 용품으로 차지하고 있어, 이곳 남편들의 취미를 대략 짐작 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Charcoal을 사용하는 Weber Grill로 시작하다 맛대비(불맛) 처리는 간편한 Gas Grill로 바뀌어가기도 하는데, 10년 전 CostCo에 직접 promotion하며 나와 팔던 Treager Grill(Pellet을 사용한다)을 장만한 이후, 고기 뒤집은 후의 시간을 늘린 덕에 맥주만 는다.
초기 제품에 비해 더욱 튼튼해지고 다양해졌다.
직화를 줄이고 Grill과 Smoke Oven를 동시에 사용하는 터라, steak를 얹어놓으면 뒤집을 때까지의 여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어 그동안 맥주와 담소를 나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전에도 나누었지만 맥주(주로 IPA)로 시작해서 Wine이 슬슬 더해지면 칼과 도마를 꺼내든다. BBQ 노동의 가장 큰 보상은 여기저기 부위를 꺼내 간(?) 보는 것. 아름답지않게, 도구도 그닥 필요 없이 손가락이면 족하다(주위에 둥그러니 모여서선...)
고기의 익은 정도를 확인도 할 겸, 도마위에 꺼내어 썰어본다. 식기전에 맛을 봐야하고...
초반부터 Red Wine(Cabernet 나 Merlot)을 꺼내면 이후를 주체하기가 힘들게 무거워, 최근에는 White(Pino Grigio 나 Chabli)로 시작한다.
주로 곁들이는 White. 각종 향료와 잘 어울린다.
Chicken부터 Beef까지 모든 meat이 준비되면, 간단히 소금(sea salt) 후추 그리고 olive oil로 곁들인 야채들을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익혀(살짝) 내면 party 상차림은 끝이다. 밥이냐 감자냐는 따로.
올해 초에 잠시 집에 들러 BBQ를 하려니 10년 쓴 Treager grill이 말을 듣지 않아, 부랴부랴 구석에 있던 작은 Weber로 고기와 야채를 요리조리 옮겨 가며(불 새기와 위치, 숯의 높이 등등) 콩 볶듯이 준비를 하고 지인들과 시간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