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 am YS Jan 19. 2024

브리또 어떠세요

타코도 추가요

브리또는 역시 LA 지.


한국에 한 끼 김밥이 있다면, 멕시코에는 이 브리또가.


텍사스나 아리죠나에 사시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겠지만, 먹는 데는 뭐 지극히 주관적이라...


브리또에 소의 각종부위(소의 뇌나 혀 등등)를 넣는걸 LA에 있을 때 보고 그 맛도 본 지라, 깔끔한 닭이나 소고기 정도만 넣고 나오는 고급(?) version의 Mexican은 왠지 전복을 넣은 만 원짜리 해물라면 보는듯하다.

겉절이라 할 수 있는 이 살사가 중요하다.


Authentic 한 가를 가르는 몇 가지 중, 얹어 넣는 salsa가 어떤지 또 Sauce는 여러 단계의 매운 순서(초록 부터 빨강까지)로 가능한지, 고기의 조리가 다양한지(BBQ인지 slow cooked meat인지), 또띠야를 직접 만드는지가 아마 key 겠지.


물론 side로 두고 있는 chilli와 피클도 중요하고.


모든 걸 다 갖추기는 쉽지 않지만, 그나마 LA에서 대부분 조건을 충족시켰던 것으로 보아 Bay보단 진심에 가깝다 하겠다.

스낵바처럼 무제한 가져다 먹을 수 있지만 배가 불러 두 번째 가져온 적이 없다.


Bay에 올라와선 이리저리 찾아보며 나름 피클과 나초칩에 무제한으로 진심인 밀피타스의 'Taqueria Las Vegas'에 한동안 자리를 틀었다가 코로나 시국에 놓아버렸다.


라임은 필수.


아쉬운 데로 동네의 '치폴레'로 때우고...


그래도 라임 끼운 Corona Beer는 필수다.


이전 17화 동네 Tapas집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