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이유니가 만든 디지털 펜
MOLESKINE Diary│여전히 아날로그가 좋긴 한 이유
정식 명칭은
[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 펜 CP20206B2Z ]
중국제조가 아닌,
일본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와콤과 하이유니의 작품이죠.
대결! 애니메이션 ANIME SUPREMACY!, 2022 이란
일본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을 꿈꾸거나, 직업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에겐
좋은 교재 같은 영화일 겁니다.
영화의 흐름과 2022년의 일본 애니의 현장감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모든 장비들을
유심히 눈여겨보고 영화를 보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브랜드와 함께
소소하게 흐름을 예측하거나 결과물들을 볼 수 있지요.
심지어는 모니터와 콘솔을 연결하는 연결 케이블까지도
눈에 들어올 겁니다.
주인공의 집 안에 있는 장비들부터,
회사에서 사용 중인 수많은 장비들까지,
성우들의 더빙장면과 스튜디오의 장비들도
그들의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들을 보면
그들의 만화, 애니에 대한 문화적 이해들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됩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제작과정들을
보여주는 이 영화
첫 장면에서 이 회사 하이유니의 연필이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오래전 우리나라 이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분과
인터뷰를 한적 있습니다.
디즈니의 한 애니메이션 영화에 참여할 때쯤인데,
정말로 대단한 분이었고,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영화흥행에
박수를 받았지요.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면을 다 알게 되었을 때,
이쪽 분야로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뛰어넘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건
누구나가 할 수 있지만,
너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버티면
분명 그 결과의 성과는 보답해 준다는 것을.
이쪽 분야도 세부적으로 많은 직업군이라서
게임까지도 연결된다면,
직업수는 더 세분화됩니다.
연필로 그리는 한 장의 만화장면도,
디지털 펜으로 그리는 한 장의 만화장면도,
이젠,
태블릿과 디지털 펜 한 개로
무에서 창작으로 누구나가 만들 수 있는 요즘입니다.
더군다나
AI의 무서운 발전으로
그 구분이 더 어렵게 되었지요.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 펜 CP20206B2Z은
수많은 디지털 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펜입니다.
뒷부분엔 지우개 기능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와콤 온라인 총판몰에서
단종 중인 이 제품을
가끔, 5개나, 3개 정도의 한정판매로
19,900원으로 택배비 3,000원을 포함해서
22,900원에 판매할 때가 있습니다.
언제 단종될지는 몰라서
가끔, 할인할 때 구매해 놓고 보관 중입니다.
연필 그 자체라서
부러지는 건 일반 연필과 똑같습니다.
부러진 것을 보면,
펜촉 부분의 디지털 부분만 빼고는 일반 연필입니다.
부러져서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사용해도 될 정도니까요.
여전히 아날로그가 좋은 한 이유가
나무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나무연필의 그립감과 무게와 균형도 똑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필기감도 태블릿 액정제품(제조된 부품)과 보호 필름 종류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는 평균적인 필기감도 좋습니다.
S펜을 사용 가능한 모든 갤럭시 시리즈 제품들에서는
다 사용가능합니다.
애플펜슬 시리즈가 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그래서 편안합니다.
펜 하나로 탭과 노트시리즈 사이로 왔다 갔다 하니까요.
가끔 나도 모르게 종이노트에 와콤 하이유니 디지털 펜으로
글을 끄적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
역시 대체품이 없습니다.
수많은 와콤 대용 펜들(S펜과 호환용 제품들 포함)중에서
유일하게 진짜 나무로 만든 펜이기 때문입니다.
일본 하이유니가 만든 디지털 펜
MOLESKINE Diary│여전히 아날로그가 좋긴 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