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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랙에디션 Dec 26. 2024

다가오는 오늘밤처럼, 당신이 빛나는 것처럼,

THE BRUNCH STORY│내 마음을 훔쳐간 놀빛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을 처음 본 순간이

이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이었어요.

당신은 나를 보았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당신을 본 순간 세상은 사라지고

오로지 당신과 나만의 세상이 된 것처럼,

당신의 작은 몸짓에도

눈부시게 다가왔어요.


당신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당신에게 다시 인사의 말을 건넬 수 있을까?


당신과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면서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

내 심장의 떨림은

놀져오는 빛들을 가득 안고

다가오는 오늘밤처럼

당신에게 다가가요.


두려움 속에서도

나도 모르게

이끌려 가는 당신의 작은 미소에

당신이 빛나는 것처럼,

나도 용기 내어 내 마음을 전했던 것처럼,


내 마음을 훔쳐간 놀빛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을 안아요.


시간이 겹겹이 흘러 저 멀리 달아난다 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지금처럼, 예전처럼,

변하지 않아요.


당신이 내 곁을 떠나도,

당신이 내 곁에 다시 와도,

당신은 나의 하루 중에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저녁 놀빛이니까요.


그런 당신을

사랑해요.





다가오는 오늘밤처럼, 당신이 빛나는 것처럼,

THE BRUNCH STORY│내 마음을 훔쳐간 놀빛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을 안아요


사진을 위한 음악을 들으면서...│Chris De Burgh-The Lady In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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