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곰의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패딩턴 Jul 11. 2021

두방 희망

바늘이 스쳤다.

왼쪽 팔이 아프다.


첫방은

초조, 원망


불안한 마음에

신경이 쭈뼛쭈뼛

날이 선다.


바늘이 꽂혔다.

왼쪽 팔이 아프다.


두방은

희망뿐


반창고를 떼어내니

작은 점 하나


이쯤 하면 됐나?

그만했으면…


마침표를 보았다고

믿고 싶은 날!







사진출처:픽사베이






매거진의 이전글 바나나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