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우리는 단군의 후예라고 하며,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고 이슬람도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한다. 우리는 혈연의 연속으로 보고 있는데 그것이 사실일까? 혈연으로 단군의 후예라고 하면 그 당시 한반도에 아무도 없고 단군이 태어난 후 어디에서 여성을 모셔와서 결혼한 후 자식이 태어났고 그 자식의 연장 선상에 한반도에 있는 모든 사람이 있는 것이 혈연의 연속성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단군신화에 보면 환웅이 인간 세상을 구하고자 3천 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서 신시를 열고 세상을 다스렸다고 한다. 여기에서 곰이 환웅과 결혼하여 단군이 태어났고 단군이 평양에 도읍하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예전부터 있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슬람과 유대민족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으로 이야기한다. 성경에 보면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가계도가 나온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가기전에 살았던 하란에는 벌써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고 가나안에도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슬람 전체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 이슬람의 최후 예언자라는 마호메트 종족이 아브라함의 유일신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측이 된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단군의 후예는 단군이 주창하였던 ‘홍익인간’ 등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정신적 계승자란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유대인 모두가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다. 현재 유대인을 부모로 하거나 유대교도로 개종한자로 정의되어 있는 만큼 유대인도 순수혈통이라고 보기 어렵다. 한반도의 민족적 특성을 연구하는 여러 논문을 보면 한민족은 남방계통과 북방 계통의 사람들이 어울려서 된 민족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볼 때 한민족이 모두 혈연으로 모든 연결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