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캔디부부 Oct 30. 2022

닫는 글

음악치료사로 일을 하며 때로는 버겁고, 무능력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그럴 때마다 내가 왜 음악치료를 하게 되었는지, 

내가 지금 만나고 있는 아이들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생각하곤 한다.      


모든 사람은 뱃속에서부터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자라난다. 

엄마 아빠가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 잠을 자고, 함께 노래를 부른다. 


음악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가 음악치료사로 일할 이유는 충분하다.      


나는 음악치료사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