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멍 때리고 있는 기자들을 기다리지 않는다
인수위원들은 일부 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보안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보안 유지 조항을 어길 경우 보직에서 해임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인수위 관계자들은 취재진의 개별 연락을 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전화를 받지 않거나 “답할 수 없으니 양해해달라”는 취지의 문자만 보내는 것이다. 인수위 대변인마저도 몸을 낮추는 분위기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 앞서 취재인에게 매번 “기자들 전화를 받지 못했다”,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안됐다”는 사과의 말로 시작하고 있다. -2022년 3월 23일《매일신문》 <천막서 커피 마시자는 尹, 인수위는 ‘조심 또 조심’ 다른 행보> 중
윤 당선인의 국정 운영 기대치는 과거보다 낮은 편이다. 전임 대통령들의 당선 2주 차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0% 내외였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 78%,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은 87%였다.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당선인의 당선 직후 직무수행 전망은 여론조사 질문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려웠다. 1993년 김영삼 당선인의 취임 1주 차 직무수행 전망은 ‘잘할 것’ 85%, ‘잘못할 것’ 6%였다.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가 찬성했고, 53%가 반대했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 사면에는 39%가 찬성하고, 50%가 반대했다. -2022년 3월 25일 《미디어스》<윤석열 '잘할 것' 55%···역대 당선인들 80% 내외보다 낮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