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날’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기자질 20여 년 만에 오늘(5월 20일)이 ‘기자의 날’이라는 것을 알았다. ‘기자’를 거꾸로 하면 ‘자기’. 어제 방송이 끝난 ‘어쩌다 사장2’에 알바로 나온 배우 김혜수 씨가 그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쓰던 말이 “자기야”더라. ‘기자’를 ‘자기’로 부를 정도로 국민들에게 친근한 직업이 됐으면 좋으려면.. 숙제는 점점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 되고 있다. <메트로 신문> 김승호 기자 페이스북.
“오늘 기자의 날을 맞아 기자협회는 새삼 다짐한다. 권력에 대한 언론 본연의 비판과 감시 기능을 소홀히 하지 않고, 언론 자유를 침해하려는 그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성역 없이 비판하겠다. 이것만이 우리 선배 언론인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기자 정신이며, 언론 신뢰 회복의 척도라고 생각한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제17회 기자의 날’ 기념사 중.
이부영 이사장은 “프레스센터 건물을 들어서다 오세훈 후보의 선거 펼침막이 건물 벽을 덮은 광경을 목격했다”며 “알다시피 이 프레스센터는 본래 신문회관 자리에 국민의 세금으로 올린 한국 언론의 메카다. 이 건물에다 오세훈 후보의 선거 선전물을 붙여놓은 것은 한국 언론의 얼굴에 먹칠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냥 개인 빌딩에 선거 사무실을 임대해도 좋을 텐데 왜 굳이 프레스센터를 욕보이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그의 당락, 유불리에 관심이 없다. 유력 정치인, 선거에 나선 후보로서 언론을 존중하는 양식을 가져 달라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2022년 5월 20일 기자협회보 <“지금 우리 시대 언론은 어디에 있는가, 겸허하게 성찰할 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