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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재익 Aug 08. 2021

인간이 새와 함께 사는 방법


[인간이 새와 함께 사는 방법]



"인간이 새와 함께 사는 방법은 새를 새장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마당에 풀과 나무를 키우는 일이었다."

 (박준의 <광장> 중에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와 인상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생태주의적 삶의 모범으로,

때로는 사랑은 통제보다는 환대를 필요로 한다는 교훈으로,

때로는 타자의 수용에 관한 정치적 담론으로,

때로는 네 스스로를 종래의 멍에로부터 구원하여 자유케 하라는 존재론적 선언으로 읽힌다.


좋은 문장이다.



#박준 #광장 #생태주의 #생태계 #환대 #사랑 #타자수용 #구원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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