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며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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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빛나는 하늘

갖은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다

하늘의 은혜를 그들 속에 기리면서

주어진 것들에 만족하며 갈 길을 간다

자연은 이렇게 질서를 따라 조화를 이루는데

인간만이 왜 욕심이 끝이 없는가?


세계의 어디에서는 지금 이권과 전혀 관계없는 그들이

생명을 저당 잡히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누구의 만용인가

누구의 아집인가


나무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축연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인간들의 겸허와 조화를 부르고 있다


맑고 빛나는 하늘

그 자체가 평화와 은혜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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