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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람 Jun 14. 2024

행복이란

사소하지만 깊은 울림

여러분은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오랜 지인을 만나 대화하는 중에 가슴 벅찬 행복감을 느꼈는데요. 지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예전에 저를 위해 얼마나 생각해 주고 아껴주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당시 제가 한 것이라고는 그분의 행복을 진심으로 위해준 것밖에는 없었어요. 

저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저 '어려움을 잘 이겨내어 다시 맑은 웃음을 나누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어요. 


그런 저의 마음이 그분에게는 버거울 때도 있었고, 그래서 함께 끌어안고 울기도 했습니다. 부딪힌 적도 많았고요. ‘그분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심도 많이 했어요. 


결국에는 그분의 밝은 미소를 보게 되었고, 저의 마음 또한 오롯이 전해졌다는 생각에 감사함이 울컥 올라왔습니다.      


'행복'이란 이렇듯 사소하지만 깊게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꼭 대단하거나 굉장한 것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 저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보물입니다.      


저는 ‘엄마의 행복을 지향’합니다.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반드시 행복해지니까요. 아이의 웃음뿐 아니라 엄마의 웃음과 행복도 잘 챙기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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