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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로빈 Jan 28. 2019

지극히 개인적인 요가수트라의 이해와 적용, 1장15절-

1.15-16 무집착의 길, 즉 내려놓음을 수련하는 법

요가수트라 1장 15절 & 16절

(나의 이해)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특정한 자극을 갈망하지 않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호불호 등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무집착일 것이다.

그러려면 특별히 원하는 것이 없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거나 참아야 하는 것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겠지만,

조금 더 깊은 차원에서 본다면,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은 상태를 연습하고 누려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누군가 열심히 아사나 수련을 한다고 했을 때, 그렇게 열심히 수련하는 이유나 목적이 있을 것인데, 그 목적이 이루어져도 괜찮고, 안 이루어져도 괜찮음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가 살면서 많은 계획과 목표를 세우며 살아가지만, 그것들이 이루어지고 안이루어지고에 상관없이 지금, 이 순간 그것을 위해 하고 있는 과정에 온전히 집중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요가를 완성시키는 여러갈래의 길, 즉 수련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요가수트라 1장 12절에서 언급된 요가의 완성을 향한 두개의 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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