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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경계선 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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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um Mar 16. 2021

우리만 눈과 귀가 있는줄 아니?

어린 여자 아이는 자기보다 이쁜 친구가 미워 괴롭힌다

아빠는 딸바보라서 훈육보다 선생한테 봉투를 건넨다


어린 남자아이는 장난감이 많아도 또 사달라고 한다

엄마는 아이를 사랑하니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준다


한 여자는 거짓말을 한다

갈 곳이 없는 거짓말은 살 곳을 찾아 헤매다 한 여자의 거짓말을 들었다.

내가 들었어. 저 여자에게 가서 살아도 되. 무리에게 알리자

어! 여기 예전 내가 살았던 곳인데 더 깨끗해졌네. 더 데려와야겠다


한 남자가 욕심을 낸다

갈 곳이 없는 욕심은 살곳을 찾아 헤매다 한 남자의 욕심을 보았다

내가 !  남자에게 가서 살아도 . 어서 가서 알리자

어! 여기 예전 내가 살았던 곳인데 더 넓어졌네. 더 데려와야겠다


한 노인이 탐욕을 부린다

갈 곳이 없는 탐욕은 살곳을 찾아 헤매다 한 노인의 탐욕을 보았다

내가 보았!  노인에게 가서 살아도 . 지금 서둘러 가자.

어! 여기 예전 내가 살았던 곳인데 이 노인은 내 친구야.

노인의 가족들도 친구들도 살 곳이 많아. 그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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