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거장과의 대담(對談) : 프리드리히 니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 거장과의 대담을 통해 지혜를 얻습니다.(철학)

프리드리히 니체와의 대담: 신은 죽었는가? 초인은 가능한가?


"신은 죽었다. 그리고 우리가 그를 죽였다."




이 강렬한 선언은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가 남긴 가장 유명한 문구입니다. 그는 기존의 도덕과 종교적 가치관을 강하게 비판하며, 새로운 인간상(초인, Übermensch)을 제시한 사상가였습니다. 그의 철학은 여전히 많은 논란을 낳지만, 현대 사회에서도 깊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오늘 우리는 니체와 가상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현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를 탐구해보겠습니다.




Q. 니체님, '신은 죽었다'라는 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합니까?"


A. 니체 :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말한 "신은 죽었다(Gott ist tot)"를 오해하더군. 이 말은 기독교적인 신이 실제로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니야.

나는 근대 사회가 더 이상 종교적 믿음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한 거지. 과학과 이성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더 이상 신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이성과 의지에 따라 삶을 결정하려 하고 있어.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신이 사라진 이후에도 기존의 도덕 체계에 여전히 매달려 있다는 점이지.


내가 경고하고 싶었던 것은, 신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지 않는다면, 결국 허무주의(nihilism)에 빠질 것이라는 거야. 현대인들은 돈, 명예, 쾌락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있나?


Q. 니체님, "그렇다면, 현대인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A. 니체 :

나는 단순히 기존 도덕을 부정하라고 말한 것이 아니야. 대신 각자가 스스로의 가치와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


나는 "초인(Übermensch)"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어. 초인은 기존의 전통적인 도덕과 사회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사람이야. 그는 자신의 의지를 통해 성장하며,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더욱 강해지지.


현대 사회는 여전히 남들이 정해준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유명해져야 한다,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고,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


Q. 니체님, "하지만 현대 사회는 지나치게 경쟁적입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비교하고 불안해합니다."


A. 니체 :

그래서 나는 "운명애(Amor Fati)"라는 개념을 강조했어. 이 말은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뜻이지.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불행이나 실패를 겪을 수 있어. 하지만 초인은 그런 어려움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사랑하는 존재야.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해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하라.


SNS에서 남들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것은 불필요한 고통을 자초하는 거야. 남들의 인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가치를 창조하고 그 가치를 따라 살아라.


Q. 니체님, "현대 사회에서는 공감과 배려도 중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초인이 되려면 반드시 강해야만 하나요?"


A. 니체 :

"강함"은 단순한 육체적 힘을 의미하지 않아. 나는 사람들이 내 철학을 '약한 자를 짓밟으라'는 식으로 오해하는 것을 원치 않아. 진정한 강함이란 내면의 힘을 키우고,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것을 의미하지.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것도 일종의 나약함이야. 나는 남들에게 무조건 맞춰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타인의 삶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너희 현대인들은 "강한 자"를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강한 자"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며,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


Q. 니체님, "마지막으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조언을 해주신다면?"


A. 니체 :

너희는 남이 만들어준 가치가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남들이 정한 "성공"의 기준을 따르지 마라.

네 삶을 네가 직접 창조하라.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라.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온전히 받아들여라.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극복을 향한 의지를 가진다." 그 의지를 놓지 않는 한, 너희는 강해질 수 있다.





니체의 철학이 현대에 주는 의미


니체는 단순히 기존 도덕을 부정한 파괴자가 아닙니다. 그는 각자가 스스로의 삶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한 혁신적인 철학자입니다.


SNS와 비교 사회에서, 우리는 남이 정한 가치에 휘둘리고 있지는 않은가?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있는가?

우리가 정말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니체라면 "너 자신을 초월하라!" 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답할 차례입니다.




생존을 위해 광고하는 리플레이컴퍼니 입니다. 리플레이컴퍼니는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마케팅합니다.


홈페이지 https://www.replay-c.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replaycompany

카카오톡채널 https://pf.kakao.com/_fUsns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replaycompany_official


keyword
월요일 연재
이전 03화거장과의 대담(對談) : 소크라테스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