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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이 Dec 07. 2020

2장. 2019년 전후, 국내시장 경기동향

대형캠핑카시대는 열리는가?

대형캠핑카시대는 국민총소득과 내수경기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국내외 경기는 물론 내수경기의 안전성과 소비지수 등 밀접한 연관성으로 인해 국내시장의 경기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향후 대형캠핑카시장의 미치게 될 영향까지 생각해보자. 

2010년대 들어선 한국경제는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내수경기 모든 산업에 성장동력을 제공하였으나 2015년 이후 상승세는 하락세로 내수시장의 경기는 얼어붙기 시작하였고 2018년말 긴 터널의 한끝으로 믿었던 1인당 국민총소득 3만불시대를 달성하였으나 불황의 그림자는 걷어내지 못한채 소비시장을 여전히 위축시키고 있었다. 국산캠핑카시장에서 대형캠핑카의 시발점이 될 2019년 전후 국내외 경 동향과 내수시장의 경기 변동을 알게된다면 대형캠핑카시대의 의미가 국산캠핑카시장에 던지는 메시지가 새롭게 다가 올 것으로 보여진다.

  

19년 전후, 수출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지속으로 장기 침체의 우려

2019년 하반기 국내경기흐름과 반도체가격 전망에 대한 각 기관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장기간 한국경제를 이끈 반도체산업은 4차 산업의 관심이 커지게 되면서 반도체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기대로 설비투자를 늘리는 등 시장규모와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클것으로 전문기관들의 시장 예측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나 글로벌시장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투자 공급이 확대되어 우리나라의 반도체가격은 예상과 다르게 하향국면을 맞게 된다. 반도체의 수출비중이 큰 특성과 반도체가격의 하락세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이 감소하는 등 한국의 경제는 2017년과 2018년을 기점으로 확연히 저성장 기조에 빠져들어 소비시장의 위축은 국내경기의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게 되었고 하향성장이 지속하게 되면서 국내경기는 저성장의 장기 늪으로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한국경제 전반에 재기되었다.                                                                                                                                                   

주요기관들에서 발표된 한국의 국내 경기는 2018년 2.7% 성장에 비해 2019년 상반기 1.9% 성장에 그치게 되는 등 세계경기의 보다 빠른 경기 둔화를 보인다. 원인은 수출의도가 높고 투자와 관련된 자본재의 비중이 큰 특징으로 수출 둔화 폭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출 뿐 아니라 설비 투자를 크게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했고 이러한 수출 부진 현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주요 기관들은 발표를 이어갔다. 이로서 수익창출이 어려운 4차 산업혁명관련된 투자를 위축시키게 되면서 결국 반도체 수요를 떨어 뜨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관들의 반도체 성장율을 하향 조정하는 상황이 연출되기 하였다. 더욱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글로벌 소비의 활력이 낮아지면서 수출부진이 자본재에서 내구재로 확대되어 소비관련 산업과 품목으로 확산 될 우려를 보이되면서 심각성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었다.


19년 전후, 저출산 우려와 인구 감소 등의 악재는 거듭                                                                       

한국의 출산율은 2015년 이전부터 세계적으로 인구 감소의 특징이 매우 두드려지게 나타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인구감소의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 국가로 분류되었다. 정부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 계속되었고 인구 감소 원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국가의 허리 역할을 하는 서민층의 보육문제와 교육비 부담이 가장 크다는 점이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는 2032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측보다 앞당겨져 2~3년 내로 올 수 있다는 경고는 이미 예고 되었다.  더욱이 인구감소 문제가 생산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년 이상 걸린다는 통상의 보고가 있지만 한국의 소비시장은 예외로 그 영향이 바로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요 기관들의 보고서에서 심각성은 매우 크게 대두되고 있었다. 

최근들어 다양한 이슈들로 내수 경기의 위축에 대하여 심각하리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거기에 인구감소로 인한 모든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불안감은 더욱 크고 심각한 수준이란 예측들로 한국경제의 멀지않은 미래를 암담하게 만든다. 다만 우리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되어 불행중 다행인 것은 경제력있는 시니어세대가 위축된 다양한 업종의 소비시장에 작게나마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어 작게나마 기대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 언급될 국산캠핑카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추후 알게 될 것이다.


19년 전후, 실질소득의 하락                                                                   

국내 실질국민소득의 최고점을 찍은 2015년 이후 하향 증가세가 지속되던 가운데 2017년에 들어서면서 기업의 수익이 개선되어 실질소득은 하향 국면을 벗어나는 형국을 보였으나 2018년 정치적 불확실성과 북핵리스크, 사드배치 등 한국의 국가적, 정치적 입지환경영향으로 소비 심리, 기업의 수익 개선 등 고용과 임금상승에 대한 큰 기대와 더불어 개선되는듯 보이던 내수경기에 찬물을 끼얻는 역활을하게 된다. 그로인해 기대는 크게 무너졌고 2018년 이후 3만시대의 효과는 크게 나타나질 못하고 실질국민소득은 하향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2019년 가계부문의 소비 증가세가 저조한 가운데 경제 성장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정부측면의 소비를 크게 늘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류세 인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 다양한 소비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나 해외 반도체시장 가격 하락과 수출부진 등 내수경기 감소에 따른 한국의 대내외적 영향은 민간 소비시장을 늘리고 실직 국민소득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를 보일 것으로 주요 기관들의 보고서를 통해 알수 있다.

2019년 이후에도 정부의 많은 노력은 계속되겠으나 개선점을 찾지 못한 한국경제는 내수시장변화에 대한 기대는 크겠으나 이렇다고 할만한 뚜렷한 개선점을 현재까지 찾지 못했을뿐 아니라 2020년 1월에 찾아온 팬데믹 사태가 더해지면서 실질가계소득의 하락세는 크게 나타나 서민들 상상 이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현재 힘들어하는 팬데믹은 사태의 안정을 찾게된다면 오히려 글로벌경제 및 내수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될 것으로 또 다른 한편으로 기대를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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