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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시가 되는 순간
26화
눈이 내리면 아무도 모를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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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
Nov 28. 2024
눈이 내렸습니다
손을 닦고 눈 속에 휴지를 버렸습니다
눈과 같은 색이라 아무도 모를 줄 알았습니다
눈이 녹자 덩그러니 휴지만 남았습니다
내가 버린 휴지보다 몇 배나 부풀어 있었습니다
눈 속에 숨기려 했던 나의 마음이 부풀어 올라 어쩔 줄 몰랐습니다
keyword
눈
휴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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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글이 되는 순간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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