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 전화를 걸어
'어디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묻고
여럿이 모여 앉아
'이것 좀 먹어봐 하며'
서로 맛있는 거 챙겨주고
누군가를 찾아가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를 하고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라며'
덕담을 나누는
오늘이
그런 날인가 보다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