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을 덮고 누워
하루를 접는다
이불을 덮으면
하루도 접힌다
하루를 곱게 접어
두 손 모아 다독여 준다
낮에 두고 온 마음에
쉬이 잠이 오지 않는다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