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 때문에
슬프고
기쁘고
행복하고
불행하고
외로워하고
그리워하고
웃고
눈물 흘립니다
남편이고
자녀이고
부모이고
내가 그래서
내가 당신을 더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CBS레인보우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 내 인생의 OST 듣다가 눈물이 나서요, 때로는 괜한 글이, 괜한 위로가 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는데 섣불리 게시판에 위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분께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