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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완벽하다 생각했는데 다시 보면 허술하다.


보면 볼수록 자꾸 고치게 된다.


눈으로 보면 자연스러운데 소리 내어 읽으면 또 막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든다.


어떤 날은 또 처음으로 돌아가 있는 나를 보게 된다.


남들에겐 보여주기 부끄러운데 버리기 아까워 그냥 보여줄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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