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이 쌓였습니다어제와 마찬가지로 내 마음이 잠든 시간에만 쌓입니다오늘도 여지없이 눈을 쓸어 내고
커피 한잔으로 내 마음을 챙기고 있습니다누군가의 그리움일지도 모르는하얀 마음은 가차 없이 쓸어 내면서,누군가의 간절한 마음은너무 쉽게 모른 척하면서,
내 마음만 챙기고 있었습니다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