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바람이 많이 분다누군가 나에게 할 말이 있어
밤새워 창문을 두드리나 보다잠시 귀 기울여 들어주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다누군가 그리움에 잠 못 이루고
눈시울을 하얗게 적시고 있나 보다가만히 조금만 더 기다려주자
창비출판사의 '국어교과서작품읽기 중1시'를 읽고 운명인 듯 글을 씁니다. 삶이, 자연이, 사물이, 일상이 글이 됩니다. 우연히 내게 온 당신께 길을 내기 위해 노크하고 갑니다♡